살아가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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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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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village
작성일20-12-10 14:11 조회25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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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아들이 군에서 휴가를 나와 있는데 마침 큰아들 까지 일주일 휴가를 받아서 집에 왔습니다.

모처럼 온가족이 모였습니다. 그래서 삼천포항 수산시장에가서 횟거리를 구입하기로 하고 출발했는데

마침 점심시간 이라서 가는길에 사천에 위치한 진사갈비에 들러서 포식을하고 용궁시장에 들러서

중방어 한마리와 낚지를 구입해서 집으로 와서 두아들과 오랜만에 회포를 풀었습니다.

항상 어린 애들인줄 알았는데 어느덧 세월이 흘러서 큰아들은 경찰 공무원이 되었고 작은아들은 해군에

입대해서 벌써 이번달에 상병을 달았네요. 군대가 적성에 맞는지 해군 부사관에 지원한다고 허락 받으러

왔습니다. 지휘관과 통화를 오랫동안 했는데 결론은 해군에 필요한 자원이라고 허락해 달라고 합니다.

그래서 본인의 뜻을 존중하기로 했습니다. 세월이 너무 빠른것 같습니다. 두아들이 부모의 품을 떠나

하나하나 독립을 하는걸 보니 시원 섭섭합니다. 겨울바람이 더욱 쓸쓸하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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